길 건너엔 풍만한 벚꽂들이 즐비했지만
외따로 맞은편에 빈약한 가슴으로 선
얘한테만 눈이 갔다
가는 곳곳에 버꼬치 버꼬 홀린다
그 아래엔 어김없이 홀린 사람들이 있고
또 어김없이 암수 서로 정다웁다
분명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웠다
그 틈에 끼지 못하고
좁은 싸이드미러속에서 멀어지며
다행이도 위안이 되는 건
미세먼지 농도 : 졸.라.나.쁨.
에라 이거뜨라
드런 공기 실컷 처먹고 행복해랏
어여쁜 짝궁 생기묜 가보리라던
<나의 신랑은 나무꾼> 앞
길바닥에서 파닥파닥
지니 18.04.04. 11:20
나도 드런공기 실컷먹고싶다 ? 나의신랑은 나뭇꾼 요긴 어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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