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공감中

2017.07.23 7월 23일 출석부

깨진요강 2018. 4. 18. 00:00



[도촬]


병사골 초입을 몰라 헤맬 때

두리번 거림도 없이 내 옆을 스쳤던 외국인 셋(남자 하나, 여자 둘)


병사골 초입을 찾아 오르니 그들이 있었고

먼저 고개인사 해주는 그들에게 "안녕하세요" 답사하고 추월했죠


장군봉에 올라 쥐난 다리때문에 한참을 쉬다가 막 일어났는데

그녀가 "아이구~" 구성지게 신음하며 젤 먼저 올라와 저를 보더니 씩~웃길래

"수고했어요" 인사하고 제 갈 길을 걸었어요


장군봉에서 내려 다시 오르는 동안에도

그들은 장군봉에 멈춰있었고

문득, 보리쌀 한 톨 만하게 보이는 그녀가 생각나 쭘을 땡겼어요


그닥 이뿌지도 않았고 수려한 S라인도 아녔던 그녀의

캐쥬얼한 보이스컬러, 구성진 언어, 뽀얀 얼굴, 컨츄리한 미소를 떠올리며

내 목소리 색깔은?

내가 쓰는 언어는?

내 낯빛은? (거무퉤퉤퉤 ㅡㅡ)

내 미소는?


궁금해집니다


당신의 일요일은 어떤 색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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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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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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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17.07.23. 09:19
출석합니다,,~
 
깨진요강 17.07.23. 11:20
수통골엔 물 좀 차올랐죠?
제가 댕겨올 땐 바쌱바쌱 가물 때라
 
 
리피 17.07.23. 10:57
출석합니다~^^*
 
깨진요강 17.07.23. 11:12
기체일양망강하시옵고? ^^
 
 
늘처음 17.07.23. 11:15
출석 즐거운 휴일 되세요
 
깨진요강 17.07.23. 11:19
다리몽댕이땜에 뭉게는 휴일 ㅡㅡ
비가 비실비실 내리니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겠어요
 
 
쇼펜 17.07.23. 13:41
출석합니다. 편안한 휴일들 되세요~
 
깨진요강 17.07.23. 13:45
도톰빠삭하게 구워진 지짐이에 원 막걸리 한 대접이 땡기네요
 
 
자비스 17.07.23. 13:46
요강님 잘지내시죠?
 
깨진요강 17.07.23. 13:47
그냥저냥마냥, 막 지내죠 ^^
 
자비스 17.07.23. 13:51
깨진요강 모임때보아요.
주말잘보내시구요
 
깨진요강 17.07.23. 13:51
자비스 예압
 
 
휴화산 17.07.23. 18:56
출석합니다.
 
깨진요강 17.07.23. 18:58
저녁 드실 시간이네요
맛나게 짭짭~
 
휴화산 17.07.23. 18:59
깨진요강 감사~!
요강님도요~!!^^
 
깨진요강 17.07.23. 19:00
휴화산 저는 설거지 끝냈어요 ^^
 
 
워니맘 17.07.23. 19:34
늦게 출석합니다~^^
 
깨진요강 17.07.23. 19:55
달달한 저녁 되셈
 
 
꽃장미 17.07.24. 11:16
올만에 요강님이 출석부를 만드셨네요. 방가워요.~^^
토욜날 서울에서 넷째오빠가 오시어 카페 들어올 시간이 없었네요.
 
깨진요강 17.07.24. 11:17
개근상 주는것두 아닌디 실실 댕기셔유 ^^
 
꽃장미 17.07.24. 11:20
깨진요강 네넹~~그렇게 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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