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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빨강보다 강렬한 노랑의 에로티시즘

깨진요강 2018. 4. 17. 23:51





스파이더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가지
1. 빌딩 숲 활공: 꽝
2. 러브 라인 : 꿩
아, 꿀꿀하다
마블이 완전히 갈아 엎어 새로 빚어 낸 스파이더맨은 내 입맛엔 맞질 않는다
영화를 보고 나오며 토비가 생각났다

항상 선명하고 찬란하고 깔끔해 보였던 붉은 선의 움직임은
초딩 4학년의 담벼락 붉은 페인트 낙서처럼 구성미 없이 산만했고
'최단 기간 300만 돌파'래서 댕겨왔는데.. 기대 미달.

내 열악한 노안 & 즈질적 취향 탓이려나??

다음 편에 대한 한 가지 기대를 미리 하자면
슈퍼맨의 루이스(테리 해처)처럼 내 취향을 조질 여인네가 등장하시길


#. 후~

낼은 박열한테 가야지
이쁜 후미코 보러


#. 빨강 쫄쫄이보다 강렬했던 노랑 에로티시즘

영활 보고 나왔는데 비가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쎄린다
우산을 들고도 길바닥에 나서지 못하고
포말에 머리가 젖을만큼 쎄리는 비를 보며 담배를 피는데 왼쪽 옆구리에서 예닐곱발짝 떨어진 곳의 누런 뭔가가 곁눈에 슬쩍 거슬렸다

고갤 돌려 보니
머스타드 색상의 롱 니트 원피스를 입은 여인네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노랑.

민소매.

뽀얀 가슴골 절반이 드러나는 깊은 파임.

틀어 올린 뒷머리 날리는 앞머리.

비즈 박힌 쪼리.

엄지 발가락의 빨간메니큐어..

드넓은 처마 안까지 불어닥치는 바람에 원피스가 한쪽으로 밀리며 깔끔하고 날렵한 왼쪽 옆라인이 드러나고 원피스 끝자락은 갓난쟁이 뒤꿈치마냥 뽀얀 복상뼈 위에서 찰랑거렸다
바람 타고 날아든 포말에 머리가 젖을 지경이니 절반이상 드러난 가슴골엔 분명 대여섯 물줄기가 또로록또로록 가운데로 모여 흘렀을 것이다
간지러울텐데.. 긁어주까....??

안개비 같던 포말을 맞으며 잘 조사낸 망부석마냥 열라 쎅쉬하고 꿋꿋하게 팔짱 낀 채 담배를 졸라 빨던 그녀는 화단 흙 바닥에 담배를 비벼 끄더니
카~~ㄱ  퉤~


침이 화단 나무 가지에 고뿔걸린 애기 콧물마냥 허옇게 찌~ㄱ 늘어져 있다
드러 죽겄네 썅
빗속에 그녀를 밀어버리고 싶었다

침도 쫌
쎅쉬하고 단아하면서도 에로틱하게 뱉어주믄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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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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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보다 강렬한 노랑의 에로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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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장미 17.07.11. 09:59
영화도 그랬는디 바깥 환경까정... 그래도 가슴골에 복숭뼈 보일때가 좋았네 거까지만 보구 더이상 안보구 왔어야는디...담부턴 좋은데까정만 보구 가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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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요강 17.07.11. 10:06
이꼴저꼴 다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꽃장미 17.07.11. 10:08
깨진요강 ㅋㅋ~~
 
깨진요강 17.07.11. 10:09
꽃장미 더 이상 못볼 꼴이 워딨다고
 
 
휴화산 17.07.11. 14:02
정말 글솜씨가 좋으시군요.^^
 
깨진요강 17.07.11. 14:53
아흇, 그거라두 봐줄만하니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