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이찌요
생명이 있는 것은 함부로 가까이 하덜 않어요.
왜냐믄요
의식과 생명에 대한 부질없는 책임감이 범람 하걸랑요
그런 모지란 눔이 좋아라 하는 생명체 중에
인간을 제외하고 개망초를 좋아해요
토종인 망초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외래종인 개망초는 꽃을 피워요
어디에든 함부로 널부러져 피우는
개망초의 탁월한 생명력을 동경하죠
버티어 살아 남으세요
버티는 것이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니까
제가 아끼나 꺼져가는 생명께 바라옵건데
부디 제발 살아내소서
개망초 처럼 질기게 아무데서나
꽃장미 19.06.18. 01:34
개망초박사님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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