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려 앉아 카메라를 들이대고 잽싸게 찍으려는데
잽싼 카메라 보다 더 재빠르게 내달리는 통에
쪼그려 쫓기 쪼그려 찍기 십여차례 만에 한 컷 건졌습니다
다리가 여섯 개씩이나 되는 녀석을
다리가 세 개 밖에 안되는 녀석이 쫓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_ 빈폴 CF 中에서
도로에서 잠시 멈춤 중에
그녀가 탄 자전거가 지나갔는지
자전거를 탄 그녀가 지나갔는지
암튼 그녀랑 자전거랑 지나갔습니다
기냥.. 지나갔습니다
바른 생활을 하려고
참 많이 욕 봤는데
빠른 생활에 떠밀려
참 많은 욕지거리를 달고 삽니다
야 이 신발색깔이 잣같이 이쁜 색깔
가끔
진격의 거인이 되어서
까부수고 싶은 생명체가 있어도
넘 모를 사정이 있겠거니, 하며
그 사정이 궁금하지 않은 녀석은 참아냅니다
당신
오늘도 잘 참으셨습니다
허니
싸~하게 쏘맥 한 잔 허시고
션~하게 오줌 한방 쏘시고
곤~하게 편한 잠 때리세요
효성 19.05.22. 21:20
나무가 사람 다리 같은 느낌 입니다
그런겨?
내두 여전햐~~
오늘도 고생했네 편히쉬시게!
내두 여전햐~~
오늘도 고생했네 편히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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