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공감中

20190521 벌레 먹을 장미

깨진요강 2019. 6. 24. 13:22


아침 9시가 넘은 시간에
무서운 언니 네 분이 택시를 잡으려고
길모퉁이를 점거하고 계십니다

출근이 좀 늦으신 거 같은데
조급함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느긋한 심보와 향긋한 젊음이 부럽습니다







어느 집 화단에 장미가 수북합니다
모든 송이들이 맑게 붉은 장미는 첨 봅니다
앵간히 약을 처발랐는가 봅니다

비 온 뒤의 붉음이 선명하고
꽃잎에 앉은 덜 마른 빗방울이
탱글탱글 합니다







그래도
즉당히 벌레 먹은 유기농 장미가 좋습니다

그리고
정윤희 할머니는 참 이쁩니다







정화 19.05.22. 16:25

하하 어찌 이리
재미난 삶의 이야기를

즉당히 벌레 먹은 장미가 되는 것이
가장 힘겨운 일입니다

향긋한 젊음은 가고 없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반짝이는 존재이네요
 
깨진요강 19.05.22. 19:02
풋내나는 젊음 안녕~
싱싱한 햇중년 안녕 ^^

첫인사 방갑씀미다요
 
 
꽃장미 19.05.22. 21:28
요건 언제올렸대. 내가 엉간하믄 다보는데 요건 몰랐네. 어제올린거네.
저런 제목의 영화도있었네.
직접 소장하고있는겨?
이모티콘상세보기
 
깨진요강 19.05.22. 23:25
꽃장미가 벌거지 먹은 장미를 모른단마려?
 
꽃장미 19.05.23. 00:31
깨진요강 츰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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