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공감中

20190510 4=이야기

깨진요강 2019. 6. 24. 13:04

차들의 행렬을 가로지르는
2인승 자전차의 횡단이 한가로운 날입니다







어느 볕 좋은 날엔
먼 길에 나서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다는
육회 비빔밥을 먹고







어느 바람 좋은 날엔
가차운 길바닥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입 맞추며
사랑하진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데







꽃보다 어여쁜 할망구는
썩 잘 어울리는 돋보기를 걸치고
숨은흰머리찾기에
노쇄한 신경을 올인하십니다







<양지의 그녀>를 보며
잊고 지냈던 일본 멜로에 대한
관음증이 재발했고







여전히
화려함 보다 무채색에 촛점을 맞추며









지나다 문득 눈에 띄는
오래고 낡고 잊혀진 or 잊혀질 것들에
애잔함을 질질 흘리고 댕깁니다









담배를 끊어보겠다고
보건소엘 댕겨왔는데
금연봉다리 옆에 담배가..
세상이 뭐.. 쫌.. 그러합니다 ㅎ








하늘 고운 날
바람 맑은 날
그늘 착한 날

막걸리 여행을 떠나면 참 좋겠습니다







꽃장미 19.05.10. 15:57

여유로운 마음들이 참으로 부럽네. 혼자가 아닌 둘이 여유를 부리는것도 참으로 좋아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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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요강 19.05.10. 17:27
언제 날 잡아서
물 좋은 경로당이랑 단체미팅이라도 해야는디 말여
 
꽃장미 19.05.10. 18:04
깨진요강 그럴날이 있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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