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공감中

20190514 하루살이

깨진요강 2019. 6. 24. 13:14

일괄적 딱딱성을 고수하는 서류뭉치들의 틀을 훌쩍 벗어나
항시 그렇듯.. 지 멋대로 제안서를 휘갈겼는데
아주 좋은 반응들이다

아마도 나는
제안서에.. X빠지게, X나게, X도..등의 표현을 쓴

처음이자 마지막이자 유일한 인물이겠지??

_ 9년 전 일기 中에서







아침,
출근 길에 횡단보도를 차지한 세력은 젊다
시간이 지나면 지배계급은 달라진다







점심,
하늘은 단순하게 끓어오르고
초록은 너져분하지만 잘 익어간다







점심 후,
부득이하게 붙었으되 자연스레 엇갈린 시선.
항시 맞출 순 없고 자주 맞추기도 힘들다







저녁 전,
빨간 것들이 모가 있지?
상상 중인 빨갱이







저녁 먹기 전,
나의 웃음이 버려지지 않고
당신의 맥박과 함께 하기를
당신의 웃음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나의 숨소리와 함께 하기를







갈무리 19.05.14. 22:17

와 정말 좋은 글이네요
 
깨진요강 19.05.14. 23:04
ㅎ~ 감정털이 글에 어찌 그리 후한 반응이십니까요 ^^ 부끄러브게스리
 
갈무리 19.05.15. 04:22
깨진요강 전 이런 수수한 글들을 좋아합니다 ㅎ
 
 
꽃장미 19.05.14. 23:32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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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요강 19.05.15. 06:07
아라쓰아라쓰 그래주게쓰
누야두 그케 해
 
꽃장미 19.05.15. 11:03
깨진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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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9.05.15. 13:02
^^..즐..삶 보내길
 
깨진요강 19.05.15. 15:24
삶..즐..보내길 ^^
 
 
정화 19.05.15. 15:36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깨진요강님 글‥
 
깨진요강 19.05.15. 19:18
햐~
제 낙서 인생 중에 최고의 찬사입니다요. 쑥시렵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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