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적 딱딱성을 고수하는 서류뭉치들의 틀을 훌쩍 벗어나
항시 그렇듯.. 지 멋대로 제안서를 휘갈겼는데
아주 좋은 반응들이다
아마도 나는
제안서에.. X빠지게, X나게, X도..등의 표현을 쓴
처음이자 마지막이자 유일한 인물이겠지??
_ 9년 전 일기 中에서
아침,
출근 길에 횡단보도를 차지한 세력은 젊다
시간이 지나면 지배계급은 달라진다
점심,
하늘은 단순하게 끓어오르고
초록은 너져분하지만 잘 익어간다
점심 후,
부득이하게 붙었으되 자연스레 엇갈린 시선.
항시 맞출 순 없고 자주 맞추기도 힘들다
저녁 전,
빨간 것들이 모가 있지?
상상 중인 빨갱이
저녁 먹기 전,
나의 웃음이 버려지지 않고
당신의 맥박과 함께 하기를
당신의 웃음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나의 숨소리와 함께 하기를
갈무리 19.05.14. 22:17
와 정말 좋은 글이네요
'사오공감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90521 벌레 먹을 장미 (0) | 2019.06.24 |
|---|---|
| 20190516 산딸기 (0) | 2019.06.24 |
| 20190510 4=이야기 (0) | 2019.06.24 |
| 20190430 HAPPY~ (0) | 2019.06.24 |
| 20190425 탈출 (0) | 201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