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흔적을 깡그리 쓸어 담아 이젠 흔적을 볼 수 없지만
지난 1년간 카페에 올려졌던 162장의 사진 중 하나..
*
꽃 눈이 차 앞유리로 눈보라되어 휘몰려왔고
새끼 손가락 두 마디쯤 열린 창으로
꽃 잎 한 장이 표창처럼 날아 들더니
왼쪽 허벅지 위에 다소곳이 앉았다
뽀얗고 여린 꽃잎이 바닥으로 떨어질까봐
왼손 뚜껑으로 덮고 벚꽃 그늘 아래 차를 세워
한참을, 멍하니, 눈맞추듯.. 바라보다가
씨~익 웃음이 폈다
수천수억의 꽃잎들 중
뽀얗고 여린 꽃잎 한 장이 내게로 왔다
------------------------------- 2018. 04. 12. <꽃잎날다> 中에서
1년전 날아들었던 꽃잎 한 장이
지금은 화들짝 홀라당 와장창 피었답니당~
식목일..
사랑이 꼭 피는 나무 심으소서
다음검색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오공감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90414 배경 (0) | 2019.06.24 |
|---|---|
| 20190412 사랑이라는 이유로 (0) | 2019.06.24 |
| 20190405 식목일 : 사랑 심는 날 (0) | 2019.06.24 |
| 2018.04.18 The Day (0) | 2018.04.18 |
| 2018.04.15 사는이야기 (0) | 2018.04.18 |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