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공감中

20190405 시팔년 사월 시비일

깨진요강 2019. 6. 24. 07:30




1년의 흔적을 깡그리 쓸어 담아 이젠 흔적을 볼 수 없지만

지난 1년간 카페에 올려졌던 162장의 사진 중 하나..




*

꽃 눈이 차 앞유리로 눈보라되어 휘몰려왔고
새끼 손가락 두 마디쯤 열린 창으로
꽃 잎 한 장이 표창처럼 날아 들더니
왼쪽 허벅지 위에 다소곳이 앉았다

뽀얗고 여린 꽃잎이 바닥으로 떨어질까봐
왼손 뚜껑으로 덮고 벚꽃 그늘 아래 차를 세워
한참을, 멍하니, 눈맞추듯.. 바라보다가
씨~익 웃음이 폈다

수천수억의 꽃잎들 중
뽀얗고 여린 꽃잎 한 장이 내게로 왔다

------------------------------- 2018. 04. 12. <꽃잎날다> 中에서









1년전 날아들었던 꽃잎 한 장이

지금은 화들짝 홀라당 와장창 피었답니당~





식목일..

사랑이 피는 나무 심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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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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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팔년 사월 시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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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장미 19.04.05. 08:33
그 꽃잎! 여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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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요강 19.04.05. 10:44
그 꽃잎 여자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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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장미 19.04.05. 11:32
깨진요강 장난끼두 여전하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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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9.04.05. 11:03
출석합니다
 
깨진요강 19.04.05. 11:05
오빠
출석부는 옆방인듀 ^^
 
효성 19.04.05. 11:12
깨진요강
감사합니다 ㅎㅎㅎ
 
깨진요강 19.04.05. 11:20
효성 아이구 감사는 무신
반갑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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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9.04.05. 11:21
깨진요강
방가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깨진요강 19.04.05. 18:00
에~ 뻥쟁이
담벼락에 얼레리꼴레리 낙서핸 걸 뭔 감명씩이나 받는대요 ㅡㅡ 부끄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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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19.04.06. 12:54
형님 글 올만에 보니 반가움이 배나 더 합니다~^^
 
깨진요강 19.04.06. 19:49
아이고 카선생 올만이구먼~
여전히 깔쌈허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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